동물 상식 퀴즈
20문제

동물의 습성과 몸의 구조, 기록에 관한 문제들입니다. 가장 빠른 동물이나 가장 오래 사는 동물처럼 답이 의외인 것들이 많습니다.

5초등
6중등
5고등
4어른

동물, 어디서 갈리나

문어·코알라·코끼리·박쥐가 두 번씩 나온다. 동물 20문제 중 여덟을 네 마리가 차지하는 셈인데, 같은 동물이 거듭 나오는 건 한 특징이 다른 특징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문어 피가 파란 것은 구리를 쓰는 헤모시아닌 때문이고, 그 피가 산소를 나르는 효율이 낮아서 심장이 셋이 됐다. 한 문제의 해설이 다른 문제의 답이 되는 일도 있다. 「알을 낳는 동물은?」의 해설에 오리너구리가 예외로 적혀 있고, 그 오리너구리가 중등 문제로 그대로 나온다. 초등은 어디 사나·무엇으로 숨 쉬나 같은 사실 하나를 묻고, 고등은 심장 셋·임신 22개월·8자 춤처럼 몸속 숫자와 습성을 묻는다. 갈리는 건 그 사이 중등과 어른인데, 「가장」이 아니다. 「가장 ~한 동물은?」 꼴은 목이 가장 긴 기린 하나뿐이다. 대신 두 군데서 갈린다. 하나는 널리 퍼진 오해가 보기에 그대로 들어 있는 경우다. 낙타 혹에는 물이 아니라 지방이 들었고, 카멜레온은 위장이 아니라 체온과 기분 때문에 색을 바꾸고, 개는 코나 겨드랑이가 아니라 발바닥에 땀샘이 있다. 상식으로 고르면 오답으로 간다. 다른 하나는 분류의 경계다. 곤충이 아닌 것(거미는 다리가 여덟), 알을 낳는 포유류(오리너구리), 날개를 퍼덕여 나는 유일한 포유류(박쥐)처럼 경계에 선 것을 묻는 문제가 넷인데, 보기에 「비슷하지만 아닌 것」이 같이 놓인다. 날다람쥐와 하늘다람쥐는 활강하는 것이지 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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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런 데서 틀립니다

20문제 중 서로 다른 함정을 보여주는 8개를 골랐습니다. 문제마다 사람들이 어디서 헛짚는지를 붙여 두었어요. 나머지는 아래 무한 연습에서 동물만 골라 만날 수 있습니다.

  1. 1 초등

    사람 지문과 헷갈릴 만큼 닮은 지문을 가진 동물은 무엇일까요?

    • A수달
    • B고양이
    • C코알라
    • D너구리

    정답 코알라

    정답은 코알라! 코알라의 지문은 현미경으로 봐도 사람 지문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았어요. 사람과 아주 먼 동물인데도 나뭇가지를 꽉 잡는 생활을 하다 보니 비슷한 모양으로 따로 진화한 것으로 봅니다.

    사람과 가까운 동물을 찾게 되는데 보기에 없다. 닮은 건 혈연이 아니라 나뭇가지를 꽉 쥐는 생활이 따로 만든 것이라, 코알라가 답이다.

  2. 2 중등

    낙타의 등에 있는 혹 속에는 무엇이 저장되어 있을까요?

    • A
    • B근육
    • C지방
    • D

    정답 지방

    낙타 혹은 물탱크가 아니라 지방 저장고로, 이 지방이 분해될 때 에너지와 수분이 함께 만들어진다. 물을 견디는 진짜 비결은 따로 있다. 낙타는 체온이 하루 사이 6도까지 오르내려도 버티는데, 그만큼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오래 굶으면 혹이 옆으로 처진다.

    「사막이니 물」이라는 오해가 보기에 그대로 있다. 혹은 지방이고, 물을 견디는 건 체온이 6도까지 오르내려도 땀을 안 흘리는 덕이다.

  3. 3 중등

    포유류 중에서 날개를 실제로 퍼덕여 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은 무엇일까요?

    • A하늘다람쥐
    • B박쥐
    • C날치
    • D날다람쥐

    정답 박쥐

    정답은 박쥐예요. 날다람쥐나 하늘다람쥐는 피부막을 펼쳐 활강할 뿐이지만, 박쥐는 앞다리가 변한 날개를 실제로 퍼덕여 날아다녀요.

    날다람쥐와 하늘다람쥐가 보기에 있어 흔들린다. 둘은 피부막으로 활강할 뿐이고, 날개를 퍼덕이는 건 박쥐뿐이다. 「난다」의 정의를 묻는 문제다.

  4. 4 고등

    꿀벌이 동료에게 먹이가 있는 방향과 거리를 알려줄 때 사용하는 행동은 무엇일까요?

    • A더듬이로 직접 접촉하여 안내
    • B날개 소리의 크기
    • C페로몬 분비만
    • D8자 춤(춤 언어)

    정답 8자 춤(춤 언어)

    꿀벌은 몸을 흔들며 8자 모양으로 도는 '8자 춤'으로 먹이의 방향과 거리를 동료에게 전달하며, 이를 발견한 칼 폰 프리슈는 노벨상을 받았다.

    보기의 페로몬이 그럴듯해 그쪽으로 간다. 벌은 몸을 흔들며 8자로 도는 춤으로 방향과 거리를 함께 전하고, 이를 밝힌 칼 폰 프리슈는 노벨상을 받았다.

  5. 5 고등

    포유류 중 임신 기간이 가장 긴 편에 속하는 코끼리는, 새끼를 낳기까지 대략 몇 개월이 걸릴까요?

    • A약 15개월
    • B약 30개월
    • C약 9개월
    • D약 22개월

    정답 약 22개월

    정답은 약 22개월이에요. 코끼리는 육상 포유류 중 임신 기간이 가장 긴 동물로 꼽혀요. 그래서 새끼 코끼리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상당히 발달된 상태로 걷고 젖을 먹을 수 있어요.

    질문이 「가장 긴 편」이라 알려 주니 9·15개월은 지워진다. 남은 22와 30에서 크니까 30을 고른다. 22개월이라 새끼가 태어날 때 이미 걷는다.

  6. 6 어른

    문어의 피는 무슨 색일까요?

    • A파란색
    • B초록색
    • C투명한 색
    • D빨간색

    정답 파란색

    문어의 피에는 철 대신 구리를 포함한 헤모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가 파란색을 띤다. 구리 기반의 이 성분은 차갑고 산소가 적은 물에서 더 잘 작동한다. 깊은 바다에 사는 문어와 오징어에게는 붉은 피보다 유리한 선택이었던 셈이다.

    피는 빨갛다는 전제가 흔들리는 문제다. 철 대신 구리를 쓰는 헤모시아닌이라 파랗고, 그 효율이 낮은 게 심장이 셋인 이유로 이어진다.

  7. 7 어른

    코끼리가 몸 구조상 다른 동물과 달리 하지 못하는 동작으로 알려진 것은?

    • A뒷걸음질
    • B소리내기
    • C점프(도약)
    • D수영

    정답 점프(도약)

    코끼리는 몸무게가 워낙 무거워 다리 구조상 네 다리를 동시에 땅에서 떼는 점프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거우니 수영을 못할 것 같아 수영을 고른다. 못 하는 건 점프다. 네 다리를 동시에 땅에서 떼는 것을 다리 구조가 못 버틴다.

  8. 8 어른

    개는 몸의 어느 부위에 땀샘이 있어 땀을 흘릴까요?

    • A
    • B발바닥
    • C겨드랑이
    • D

    정답 발바닥

    는 주로 헐떡거림(패팅)으로 체온을 조절하며, 땀샘은 발바닥에 있어 더울 때 발자국이 촉촉해지기도 한다. 혀와 입안의 물기를 증발시켜 열을 내보내는 방식이라, 더울수록 숨이 가빠 보이는 것은 힘들어서가 아니라 식히는 중이라는 뜻이다.

    코가 늘 젖어 있으니 코를 고른다. 땀샘은 발바닥에 있고, 개는 헐떡거리며 혀의 물기를 증발시켜 식힌다. 더운 날 숨이 가쁜 게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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